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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2012-07-05 12:15:30, Hit : 1262, Vote : 268
 박지원 “내 과거를 묻지 마세요

프런티어타임스] 2012년 07월 05일(목)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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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내 과거를 묻지 마세요”

박지원을 보면 우선 호가호위(狐假虎威)가 생각난다. 호가호위,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려 호기를 부린다는 뜻이다. 즉 남의 세력을 빌어 위세를 부리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이에 대한 좋은 사례가 있다. 중앙일보는 1999년 10월 2일자 기사에서 박지원에 대해 이렇게 보도하고 있다.


"98년 3월 9일 밤 11시가 조금 넘어 박지원 (국감 받을 때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 물컵을 던질 때 당시 대통령 공보수석)이 중앙일보에 들이 닥쳤다. 술 냄새를 물씬 풍긴 박 수석은 김대중 정권에 비판적인 중앙일보의 보도 태도가 전혀 개선되고 있지 않다 며 협박조의 얘기를 거침없이 했다. 박 수석은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몸을 굽혀 탁자 위의 크리스탈 유리 물잔을 집어들어 탁자옆 바닥에 내동댕이 쳤다"고 보도했다.


이른바 '물컵의 진실게임' 사건이다. 이에 대해 박지원은 “술 마신 상태라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중앙일보 보도에는 당시 박지원의 공포분위기가 모두 녹취돼 있다” 녹취에는 “전두환 때도 (이렇게)안했다”라는 (신문사)간부의 목소리가 모두 나온다. 편집국장이 (신문사)홍 사장에게 “(어디)다치지 않았느냐”고 한 대목도 나온다. 실명으로 기자 이름도 나오고 “빨리 안에 와서 사진 찍으라”는 말도 나온다.


이를 근거로 당시 국감장에서 의원들이 “마침 사장실 녹음기를 눌러서 녹음한 내용이 여기 중앙일보에 있다. 객관적인 증거물이다” “그것까지도 부인하나”라고 다그치자 박지원은 “내가 녹음을 들어보지 않아 지금 뭐라고 얘기 할 수는 없다. (당시)술에 취한 상태라 기억하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이다”라고 변명했다. (1999년 10월 5일자 동아일보)
비슷한 시기에 박지원의 호가호위 또 다른 일화도 있다. 박지원은 상가(喪家) 조문자리에서 당시 이부영 의원에게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있나, 우리가 정권 잡았으니 두고보자”고 했던 사실도 있다. 이 문제를 중앙일보 겁박 사건에 대한 국정감사 자리에서 의원들이 추궁하자 역시 “술마시면서 서로 농담 삼아 했다”고 비껴간 적도 있다.


호랑이(김대중)를 등에 업고 여우(박지원)가 위세를 부린 것이다. 98년도이면 김대중 정권 출범 초기로 그 위세가 한창 하늘을 찌를 때다. 민주당 김경재 전 의원의 말처럼 "참모는 권력자와의 거리에 따라 그 영향력에 차이가 확실히 난다"며 "권력자와 가까이 있는 참모가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게 세상 이치"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새삼 실감이 난다. 그 즈음 김대중에게 박지원을 소개한 유명한 일화를 털어 놓기도 했다.  


박지원은 ‘뉴욕한인회’ 회장 활동 시기인 1980년 8월27일 전두환 대통령이 선거에서 당선되자 “전 대통령의 당선을 55만 재미동포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한다. 조국을 안정시키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해외교포로서 긍지를 갖도록 해주었으면 한다. 모든 국민이 새로운 지도자 밑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승공통일의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정부를 신뢰하고 협조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1980년 8월28일자 경향신문)


또한 이듬해인 1981년 1월 전두환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자 미국 교포를 대표해 박지원을 중심으로 여러 교포단체들이 참여하는 환영준비위를 구성하기도 했다. 당시 이들은 케네디 공항과 대통령의 숙소인 월돌프 아스토리아 호텔 부근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면서 환영행사를 치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1년 1월27일자 동아일보)


이런 내용들이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있었던 것으로 보면 사실인것 만은 틀림이 없어 보인다. 한 예로 1994년 3월 29일 당시 하순봉 민자당 대변인을 '5공잔재세력'으로 비난하자 손학규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지원 대변인은 민주당내의 대표적인 '5공기웃세력'의 하나임은 만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라며 “5공수구세력 운운하며 정치문화를 더럽히지 말고 자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1994년 3월 30일자 경향신문)


변신은 무죄인가? 박지원이 김대중과의 인연이 된 것은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 때문이라고 한다. 김 전 의원에 따르면 "그 당시 뉴욕 맨해튼의 내 사무실이 8층인데 바로 옆 건물 1층에 박지원 의원사무실이 있었다" "어느 날 박 의원을 커피숍으로 불러내 '당신 전경환(전두환 전 대통령 동생) 따라다니면서 전국구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소용없다. 전국구 하려면 DJ에게 배팅해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그 자리에서 "'내가 연결할 테니 만나서 자금 좀 주라. DJ가 자금 때문에 무지하게 쪼들린다'고 말했고, 그렇게 둘의 만남이 시작됐다"고 밝히고  있다.


언론이 '영원한 김대중의 비서' '절대적 DJ맨'으로 평가해온 박지원은 원래 미국 영주권자였다. 그는 1970년대 초 도미(渡美) '동서양행' 뉴욕지사장을 거쳐 1975년 가발 및 잡화를 수입-도매하는 '데일리패숀스(주)'를 설립해 대표이사가 됐다. 미국에서 사업가로 성공한 이후 '뉴욕한인회'(1980년) 회장 겸 '미주지역한인회총연합회'(1981년) 회장까지 지냈다. 문제는 이때까지만 해도 박지원은 전형적인 친미(親美)인사였다. 그러나 지금은 반미의 선봉에서 노골적으로 김정일 집단을 찬양하는 전도사로 둔갑해 버린 것이다.


결국, 돈 벌때는 친미, 돈 쓸때는 반미하는 박지원, 아무리 죄없는 역사는 없고, 부끄럽지 않은 과거없다지만 박지원의 경우 과연 전형적인 권력지향형 기회주의자답다. 어쨌튼 가족들(부인과 자녀 둘)은 현재까지 대한민국 국적이 없고, 박지원 본인은 미국영주권자인 상태에서 장관, 대통령 특사, 밀사까지 지금은 공당의 책임자 자리에서 호가호위하고 있는 현실은 대한민국의 불행이라 아니할 수 없다.


박지원의 변신, 각종 구린내 진동하는 의혹의 중심에서 "친미・반미는 아무나 하나"로 데뷰한 비겁한 고발자 (최근 네티즌논객 무더기 고소) 박지원의 히트곡은 “내 과거를 묻지 마세요”인 셈인가.



(프런티어타임스 오을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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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한국여성 수입해 매춘업”
박지원 “부인 미국서 자살소동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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